앱코, 리오프닝 최대 수혜주-케이프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2022.05.31 13:41
수정 : 2022.05.31 15: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케이프투자증권은 31일 앱코에 대해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2·4분기를 기점으로 3·4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안주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앱코 실적을 매출액 1335억원(31.1%)과 영업이익 107억원(흑자전환)으로 상향했다.
게이밍기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975억원, ICT는 전년대비 923% 증가한 3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완연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오프라인 수업이 전무했던 작년에는 ICT 매출액이 전년대비 역성장했지만 전국 학교들의 등교가 재개됨에 따라 1·4분기부터 수주가 나오고 있어 분기별로 갈 수록 매출확대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시장이 커졌던 소형가전 부문은 경쟁이 치열해지며 광고비 등 관련 비용이 대폭 늘어났다"며 "작년에는 매출액도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손익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은 모두 제거된 만큼 올해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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