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가슴 성형 후에 입는 '포밍 브라' 인기"
파이낸셜뉴스
2022.06.02 07:46
수정 : 2022.06.02 07: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비안은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가슴 성형 전용 제품 '포밍 브라'가 출시 이후 월 판매량이 평균 50%씩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비비안은 포밍 브라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성형외과가 포진해 있는 서울 강남, 압구정 일대의 매장 4곳에서 한정적으로 선보였지만, 수요가 늘면서 부산 등 25곳 매장으로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이어 "포밍 브라는 특수 기능성 제품으로, 65년간 한 우물만 판 비비안의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비비안은 지난해 7월 성형 전문 병원 아이디 병원과 제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가슴 성형 후 착용할 수 있는 전용 속옷 '포밍 브라'를 선보였다. 포밍 브라는 가슴 성형수술 후 부작용을 예방하고 보형물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제품으로, 가슴 전체를 감싸주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흔들림을 줄이고,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도록 밑가슴 둘레 부분의 밀착감을 높였다. 고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수술 부위의 압박감을 줄인 노와이어 브라와 볼륨감을 강조해주는 2분의 1컵 브라 두 가지로 출시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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