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물연대 총파업 강경대응…사법처리·면허정지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2.06.03 13:27
수정 : 2022.06.03 1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오는 7일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불법행위가 발생할 시 엄정대응하겠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화물연대의 운송방해와 시설점거 등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항만·물류터미널·산업단지 등 주요 물류거점에 경력 배치 및 112 순찰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함께 관련 법령에 따라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부산 강서구 대한제강 공장에 진입하는 화물차량 운송을 지속적으로 방해한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바 있다.
경찰은 "이번 화물연대 총파업 상황을 비롯하여, 국가와 국민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집단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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