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에 대출금리 낮춘다

특구재단-국민은행·하나은행 협약… 최대 3억까지 1.0%p 내외 감면

[파이낸셜뉴스] 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들이 최대 3억원까지 보다 저렴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국민은행 및 하나은행과 '동반성장(상생대출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연구소기업 또는 첨단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대출규모 한도 △대출금리는 1.0%p 내외 감면 등이다.

특구재단 측은 "이번 업무협약은 신정부 국정과제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과 연계해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에 금융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 연구개발특구 생태계를 조성해, 연구개발특구 내 입주기업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