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침장류 최신 트렌드·숙면방법 알아보세요!
파이낸셜뉴스
2022.06.13 09:14
수정 : 2022.06.13 09:14기사원문
침장·수면산업 우수성 직접 체험할 제품·볼거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 '꿀잠'을 위해 침장과 수면 대표기업이 모인다!"
대구시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엑스코 제1전시장(서관)에서 침구류 트렌드와 숙면방법을 알려줄 '2022 대한민국 꿀잠페스타'(이하 꿀잠페스타)'를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해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지역 침장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침장·침구류 브랜드가 대거 소개된다.
전국 최대 침장거리인 큰장길 침구류 명물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30년 역사를 가진 동산침장의 직영몰 '집에'는 시즌마다 유행하는 침구류부터 혼수이불, 홈데코 용품 등을 출품한다.
경추베개, 헤드모션 베드 등 숙면 솔루션이 적용된 침구류를 선보이는 '네이처 슬립'도 참가한다.
지역 우수기업인 '따시온', '따뜻한세상', '로얄홈' 등 지역 100여개 기업이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해 생산한 고품질 침구류를 전시한다.
또 머리카락 1/100 굵기의 초극세사로 제작한 기능성 소재를 통해 먼지 없는 알레르기 케어 기능성 전문 침구를 생산하는 '마이하우스'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침장·침구 관련 제품 이외 숙면을 돕는 다양한 제품 및 기술도 소개된다. 서울대 식품생명공학 연구진들이 개발한 신개념 수면 음료 '리체라 슬립샷', 한국 최초로 벨벳 직물을 개발한 60년 장인 기업 '영도벨벳', 전자파 걱정 없는 온열패드 '닥터 서플라이' 등도 눈길을 끈다.
이외 중동, 아시아 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업체 10개사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통해 지역 침장기업의 글로벌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침장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들은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미래 성장산업으로 계속 커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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