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월드컵 상대' 포르투갈, 스위스에 0-1 패배

뉴시스       2022.06.13 16:38   수정 : 2022.06.13 16:38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호날두 휴식 차원에서 결장

[제네바=AP/뉴시스]포르투갈 페르난데스의 헛발질. 2022.06.1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벤투호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포르투갈이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스위스에 일격을 당했다.

포르투갈은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드 드 주네브에서 치러진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4차전에서 스위스에 0-1로 패했다.

3차전까지 무패(2승1무)였던 포르투갈은 첫 패배를 기록하며 스페인(2승2무·승점 8)에 밀려 조 2위(승점 7)로 내려갔다.

첫 승에 성공한 스위스는 1승3패(승점 3)로 최하위다. 체코(1승1무2패·승점 4)가 3위다.

포르투갈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1분 만에 스위스의 하리스 세페로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포르투갈은 전반 18분 하파엘 레앙이 헤더로 스위스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결국 스위스의 수비를 뚫지 못한 포르투갈은 0-1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같은 조의 스페인은 카를로스 솔레르, 파블로 사라비아의 연속골로 체코를 2-0으로 제압했다.

UEFA 네이션스리그는 리그A~D로 나뉘어 리그별로 조별리그를 치르는데, 리그A 4개조 각 조 1위가 4강 토너먼트에 나서며 조 최하위 팀들은 리그B로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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