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자도 탈모 생겨,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2022.06.14 10:47
수정 : 2022.06.14 16:38기사원문
잠 부족하면 영양과 에너지 비축 어려워져, 탈모 생기거나 기존 탈모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파이낸셜뉴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에너지와 영양을 충전하지 못합니다. 두피 역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모발을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영양과 에너지를 제대로 전달받을 수 없습니다. 탈모가 생기거나 이미 생긴 탈모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는데요. 모아시스와 함께 잠이 두피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볼까요?
두피, 숙면을 통해 회복될 수 있어요
부교감신경은 깨어 있는 동안 활발하게 활동했던 신체 기관이 활동을 멈추고 에너지를 비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만약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할 경우, 신체를 각성하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 교감신경은 신체 기능을 활성화해 에너지와 영양을 소모하죠. 이로 인해 두피 역시 휴식하거나 회복하기 어려워 모낭 세포가 영양을 흡수하는 과정이 더뎌집니다. 영양이 부족하면 건강한 모발을 만들 수 없고, 손상된 두피와 모발의 상태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하려면? 활성 산소 잡는 ‘멜라토닌’이 필요해요
밤이 되면 뇌의 송과선에서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데요. 활성 산소를 파괴해 세포의 노화를 막는 효능도 있습니다.
잠에 들기 위해 주변 환경을 어둡게 유지하면 멜라토닌이 분비되어 깊은 잠에 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항산화 효과로 모낭 세포가 노화해 기능이 저하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죠. 모발 재생과 생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나타나는 탈모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두피 케어에 도움 될 수 있는 ‘꿀잠’ 자려면?
평소 불면증을 앓고 있다면 잠에 들기 직전 과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하는 동안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 되레 잠에서 깨어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든 음료나 술도 각성 효과가 있으니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심신의 긴장을 풀고 이완해 숙면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잠자리에 눕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정하는 등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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