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맵, 한국형 아이바잉 서비스 본격 도입
뉴시스
2022.06.14 11:41
수정 : 2022.06.14 11:41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중소형 부동산 아이바잉 시장 개척
매도자 입장에서 번거로운 과정 없이 쉽고 빠르게 부동산을 매각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북미의 경우 오픈도어나 오퍼패드 등의 업체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주택(아파트)은 아이바잉 접목이 적합하지 않지만, 중소형 부동산의 경우 개발을 포함한 모델로 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밸류맵은 이를 위해 전문 투자회사 밸류맵IX를 설립했다. 금융·개발 등 전문 파트너사 등과 연계해 중소형 부동산 아이바잉 플랫폼을 개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바잉 플랫폼은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실시간 가치·규모·매물·사업성 분석시스템을 탑재하고, 전문 파트너사를 통해 사업효율화와 실효성을 검증해 부동산 사업 전 영역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이 주요 타깃으로 삼고있는 수도권 대지면적 264~990㎡(80~300평) 규모 토지·건물의 거래규모는 연간 33조원 수준이다. 사업성을 분석해 우선매입을 진행하는 거래형BM과 직접 밸류에드를 통해 준공후 안정화를 거쳐 자산을 매각하는 개발형BM으로 진행된다. 2025년 기준 누적거래자산 2조9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양질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빠른 시간안에 한국형 아이바잉 서비스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비효율적인 중소형 부동산 거래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혁신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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