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前국왕, 2154명과 관계… 거대 불륜 스캔들 발각
뉴시스
2022.06.21 13:20
수정 : 2022.06.21 13:20기사원문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스페인 전 국왕의 엄청난 불륜 스캔들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물 '쇼킹 받는 차트'에서는 '결혼 작사 불륜 작곡! VIP 스캔들'이라는 주제의 차트가 공개됐다.
스캔들 내용은 카를로스가 1976년부터 1994년 사이 2154명의 여자와 관계를 맺으며 외도를 일삼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책 '후안 카를로스 : 5000명 연인의 왕'이 발간되기까지 했다.
카를로스는 스페인 배우, 이탈리아 귀족, 가수 겸 배우, 대학교수 겸 변호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벨기에 가정교사, 덴마크 사업가 등 국적과 직업 등을 막론하고 수 많은 여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카를로스는 성욕 감퇴를 위한 억제제 투여까지 받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한편 카를로스의 전 내연녀 중 한 명은 "국왕이 나와 결혼하기 위해 소피아 왕비와 이혼하려 했고 결별 후 위협을 받았다"라며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 사건은 면책특권에서 제외돼 소송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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