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리사이클 섬유 등 친환경 사업 강화한다

파이낸셜뉴스       2022.06.22 18:39   수정 : 2022.06.22 19:15기사원문

효성그룹은 고객 목소리 경청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리사이클 섬유, 수소 등 친환경 사업에 힘을 실으며 엔데믹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우선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섬유인 '리젠'으로 친환경 섬유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리젠은 효성티앤씨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로 친환경 소재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자체 개발한 기술로 탄소섬유를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기업으로 수소경제 시대를 열고 있다. 탄소섬유는 친환경 수소차의 연료탱크를 제조하는 핵심소재다. 철보다 강도는 10배 강하고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해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효성화학도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케톤'으로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효성화학은 2013년 세계 최초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폴리케톤의 상용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아울러 효성중공업은 세계적 가스·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울산에 2023년까지 연산 1만3000t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이다.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전국 주요거점에 120여개의 수소충전소도 구축해 국내 시장에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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