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1차장 성상헌, 성남지청장 이창수…'역대 최대' 검찰 인사(상보)

뉴스1       2022.06.28 15:30   수정 : 2022.06.28 15:30기사원문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게양대에 걸린 검찰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법무부는 이번 주 대규모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및 소규모 일반검사(평검사)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2022.6.2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법무부가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성상헌 서울동부지검 차장(49·사법연수원 30기),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에 이창수 대구지검 2차장(51·30기)을 임명했다.

법무부는 28일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683명, 일반검사 29명 등 검사 712명에 대한 신규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발령일은 7월4일이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도 검찰총장 직무대리와 실질적으로 협의하면서 일선 기관장의 의견도 충실히 반영하는 등 검찰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했고, 검찰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절차를 준수했다"고 밝혔다.

먼저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을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에는 서현욱 부산서부지청 형사3부장(47·35기)이 보임됐다.

'검찰총장의 입' 역할을 맡을 대검찰청 대변인에는 박현철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50·31기)이 임명됐다.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장은 단성한 청주지검 형사1부장(48·32기)이 맡는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서 권력 수사를 담당할 반부패수사 1·2·3부장에는 엄희준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49·32기),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장(48·33기), 강백신 서울동부지검 공판부장(48·34기)이 임명됐다.

지방선거 이후의 선거 사건을 담당할 공공수사1·2·3부장에는 이희동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51·32기), 이상현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48·33기), 이준범 부산지검 공공·외사수사부장(44·33기)이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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