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인기 끈 중고차는…'아반떼'·'벤츠 E-클래스'
뉴시스
2022.06.29 05:01
수정 : 2022.06.29 05:01기사원문
29일 AJ셀카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온·오프라인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는 '아반떼 AD',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 W213'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중고차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아반떼 AD'는 AJ셀카의 상반기 중고차 '내차팔기' 거래량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경형 해치백과 레저용 차량(RV) 역시 거래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도심형 소형차 '올 뉴 모닝'은 3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 4세대'와 '올 뉴 투싼'도 5, 6위권에 분포했다. 다인승 승합차량인 '그랜드 스타렉스' 역시 8위에 올랐다.
차박, 캠핑 등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기기 좋은 대형 SUV 신차 출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거래량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수입 중고차 상위 10위권은 세단 모델이 장악한 가운데 10개 모델 모두 지난해에 비해 거래량이 증가했다. 국내시장에서 인기 있는 수입 준대형 세단 모델인 '벤츠 E-클래스'가 내차팔기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2위는 거래량이 72% 증가한 'BMW 뉴 5 시리즈'가 차지했다. '아우디 뉴 A6'와 '벤츠 NEW E-클래스'는 각각 3, 4위를 기록하며 거래량이 114%, 84%씩 증가세를 보였다.
조성봉 AJ셀카 대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꾸준히 고객 거래가 있지만 승차감이나 연비 등 비용 대비 성능을 고려해 여전히 세단의 거래량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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