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 사고' 배우 김새론,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2.06.29 18:04
수정 : 2022.06.29 18:04기사원문
동승자는 방조 혐의
[파이낸셜뉴스] 만취 상태로 자동차를 몰다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22)이 검찰에 넘겨졌다.
김씨는 5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인근 상점 57곳이 정전이 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씨에 대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시도했으나, 김씨는 이를 거부하고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채혈 분석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7일 "김새론은 명백한 잘못에 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 입은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