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결혼 소식 전해지자,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 줄줄이 구독취소 왜?
파이낸셜뉴스
2022.07.05 07:34
수정 : 2022.07.05 09:44기사원문
지난 1일 손녀 유라 PD는 남자친구 손희락씨와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손씨도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씨에게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손씨는 올해 42세로 의류업체 '리타'의 대표를 맡고 있다. 1990년생인 김씨와 9살 차이가 난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3일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남자친구의 8년 전 작업물과 게시글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부분을 감싸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캡처된 것들이 여성 신체가 노출된 이미지인데 대부분은 패션 잡지 사진이었고 걸그룹 사진도 그 시절엔 나름 그걸 위트있다고 생각하고 올렸던 것 같지만 지금은 절대 그런 작업물을 만들거나 그런 포스팅을 하거나 생각할 수도 없는 시대라는 것을 모두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런 시대가 다 지나고 만난 사람이기에 지금의 그 사람이 그런 이미지만으로 판단 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만나고 있다"고 예비 남편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부탁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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