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로보틱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 포스트팁스’ 기업 선정

      2022.07.06 09:34   수정 : 2022.07.06 09:34기사원문

수술로봇 개발 및 제조 스타트업 엔도로보틱스(대표 홍대희 김병곤)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7차 이내 스타트업 중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팁스(TIPS) 기업들 중에서도 4년 이내에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들만 지원할 수 있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엔도로보틱스는 2020년 도전K스타트업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어 2021년 대한민국 10대 기계기술기업, IP R&D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 ‘혁신 의료기기 국제협력 개발과제’ 선정에 이어 팁스 선정 2년 만에 성공 판정을 받고 금번 포스트팁스 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현재까지 누적으로 총 40여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주하며 향후 기술 특례 상장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어 엔도로보틱스는 작년 7월 시리즈A 투자를 완료한 뒤로 메인 수술로봇인 ‘RoSE Platform’에 이어 제품의 혁신성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후속 아이템들을 상용화하고 있다.

RoSE Platform은 호환형 수술로봇 플랫폼으로써 기존에 진단의 영역에서 주로 활용되던 유연 내시경의 활용도를 치료, 수술 영역으로 크게 확대 시킬 수 있는 잠재력으로 글로벌 소화기내과 시장에 혁신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수행된 총괄 사용성 평가에서 97프로 이상의 의료진으로부터 ‘만족’ 평가를 받고 현재 FDA 및 KFDA 인증을 받기 위한 과정 중에 있다.


엔도로보틱스 김병곤 대표는 “로봇을 이용한 내시경 조기암 수술 뿐 아니라, 진단, 생검, 용종 절제 등 유연 내시경을 이용한 여러 의료행위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국제 소화기학회에서 모두 공개할 예정”이며 “엔도로보틱스는 단순 로봇 기업이 아닌 소화기 내시경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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