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 장혁 "액션 좋아하지만 한정 짓진 않아…연대감으로 기획"
뉴스1
2022.07.06 12:36
수정 : 2022.07.06 12:36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장혁이 액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장혁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2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이하 '더 킬러') 인터뷰를 진행하고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이날 "액션을 좋아하지만 액션으로 한정 지어서 가는 건 없다"라며 "저는 캐릭터 메이커 같은 걸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취지가 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지금은 온라인, 코로나 상황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것보다 안에서 보는 플랫폼이 많아졌는데, 이 네트워크가 퍼포먼스 장르가 가질 수 있는 강점도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또 연대감, 마음에 맞는 스태프와 함께 연대감으로 만들고 싶어서 '더 킬러'를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더 킬러' 속 액션을 소화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묻자, "드라마를 하든 영화를 하든, 그런 작품을 하면서 생긴 노하우가 안전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화산고'(2001) 때는 7~8번 기절할 정도로 했는데, 안전장비가 있어도 정착화되기 전이라 그랬다, 그래서 와이어 하면서 잦은 사고도 당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걸 다 피해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같이 팀 플레이한 분들이 액션 팀이라 연습을 하면서 디테일하게 이미 만들어갔다"라며 "그런데 마지막에 창문을 깨고 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미리 연습을 했는데도 실제로 있던 창문틀을 계산을 못한 것이다. 그 틀에 부딪혀서 허리 쪽으로 넘어져서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20여년 전과 달라진 액션 현장에 대해서는 "'화산고' 땐 어떻게 밀도감 있게 와이어를 당겨야 하고 그런 게 없어서, 계산하지 않고 인력으로 밀어 붙인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십여년이 흘려서 시스템이 잘 정착돼 있는 상황이다"라며 "그런 것에 있어서는 잘 되어 있다. 그리고 프리에서 찍어볼 수 있는 게 있어서 지금보다 안전하게 가져가는 부분이 많다"고 했다.
한편 '더 킬러'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장혁 분)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영화다.
장혁은 전직 킬러 의강 역을 맡아, 어느날 윤지의 보호자 역할을 떠맡고 잠재웠던 킬러 본능을 깨우는 모습으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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