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보호하는 게 맞다″ 與 SI 공개 요구 사실상 거부한 국방차관
파이낸셜뉴스
2022.07.07 05:03
수정 : 2022.07.07 09:38기사원문
신범철 국방차관 "SI 한미 연합자산으로 보호할 필요"
[파이낸셜뉴스]
신범철 국방차관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 피살 사건과 관련한 특수 정보(SI)를 공개라는 여당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했다.
SI는 보호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신 차관은 감사원이 국방부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이씨 사건 관련 감사와 관련, "6월22일부터 문서 제출이나 관계자 면담 등이 이뤄지고 있다. 원활한 감사가 이뤄지게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북한의 불법적인 피격 행위이므로 소상하게 국민께 알려야한다.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 차관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과 관련, "지소미아가 법적인 논란이 있었지만 정보 교환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한일 관계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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