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실 근무 6촌 논란에 "선거운동 함께한 동지다"

      2022.07.08 09:20   수정 : 2022.07.08 13:23기사원문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외가쪽 친척의 대통령실 근무 논란과 관련해 "정치시작할 때부터 선거운동을 함께 해온 동지"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민간인 공군1호기 탑승 문제 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데 어떤 입장인가'란 질문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수행팀 문제는 대변인이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아내이자 민간인인 신모씨가 윤 대통령의 스페인 나토 순방에 동행하고, 윤 대통령의 외가쪽 6촌이 대통령실에서 3급 선임 행정관으로 근무해 논란이 일었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위법성이 없다는 입장이나, 야권을 중심으로 정치권 일각에서는 '비선, 사적 인연 중심 채용'을 키워드로 공세를 취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신씨 논란에 대해서는 대변인실 입장으로 갈음하고, 친척 근무 논란에 대해서만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친척은) 정치 시작할 때부터 이마빌딩(윤 대통령의 정치 시작 후 첫 캠프 입주 빌딩), 당사에서 선거운동을 함께한 동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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