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영업이익 감소 예상...벨류에이션 매력은 ↑-하나

파이낸셜뉴스       2022.07.08 12:56   수정 : 2022.07.08 12: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8일 CJ ENM에 대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CJ ENM의 2·4분기 매출액은 1조64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미디어 부문은 TV광고와 스튜디오드래곤의 사상 최대 실적, 엔데버의 편성 확대로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 커머스 부문은 송출 수수료가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대작 ‘브로커’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음악 부문은 아이돌 그룹 ‘케플러’ 등이 컴백해 기대되는 부문이다.


이기운 하나증권 연구원은 “티빙이 2·4분기부터 네이버와 멤버십 제휴를 재개하고 가벼운 소재로 장르를 구성해 가입자가 늘어나는 등 모멘텀이 충분하다”며 “실적 가시성이 최소 4·4분기부터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벨류에이션 매력 자체는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KT가 요금제 결합 상품을 출시하며 가입자가 증가하고 제작비의 효율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엔데버의 경우 연간 실적 가이던스만 있을 뿐 투자자로서 차입을 감내할 만한 실적이 내년부터 확인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최소 연말까지 투자기가 이어져 올해 손익도 여전히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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