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동료 경찰이 만나자며 괴롭혀"…포항 지구대 여경 신고
뉴스1
2022.07.08 09:32
수정 : 2022.07.08 13:25기사원문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여경이 "팀장 등으로부터 상습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포항남부경찰서 산하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여경 A씨가 올 3월부터 같은 지구대에 소속된 40대 동료로부터 SNS를 통해 '근무 후 만나자'는 메시지를 받았다.
경찰은 B팀장 등을 전보 조치하고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신적인 충격을 호소한 A씨는 휴가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 인권관련 부서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경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파악된 만큼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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