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창업자, 美선밸리 콘퍼런스 2년 연속 참석

기사내용 요약

쿠팡파이낸셜 설립해 여신전문금융업 진출

쿠팡 김범석 창업자, 선밸리 콘퍼런스 2년 연속 참석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시복 기자 = 전세계 정보기술(IT), 글로벌 미디어 업계 최고 경영자들이 참석하는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The Allen & Company Sun Valley Conference)'에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2년 연속 참석했다.

8일 쿠팡에 따르면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 연속으로 선밸리 콘퍼런스에 초청 받았다.

김 창업자는 지난해부터 대만·일본 해외 진출 등 글로벌 경영에 전념해 오고 있다.

선밸리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주최해 온 국제 비즈니스 회의다. IT·미디어 업계 거물 중에서도 초청 받은 인사만 참석할 수 있다.

올해에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 밥 아이거 전 디즈니 회장,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등이 참석했다.

게티 이미지 등 미국 현지 외신들은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쿠팡은 쿠팡파이낸셜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여신전문금융업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CFC준비법인은 최근 쿠팡파이낸셜로 사명을 변경해 등기를 마쳤으며, 이달 초 금융감독원에도 여신전문금융업을 신청했다.

쿠팡파이낸셜은 경영컨설팅업, 기타투자업, 부동산임대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한다. 신원 전 CPLB 부사장이 쿠팡파이낸셜 대표이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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