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핫플레이스’ 등극한 롯데월드 부산, 누적 입장객 53만명 넘어

파이낸셜뉴스       2022.07.08 16:02   수정 : 2022.07.08 16: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개장 100일을 맞은 롯데월드 부산가 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문화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 롯데월드 부산에 따르면, 개장 100일째인 8일 기준 누적 입장객은 53만명을 넘었다. 이는 부산시민 7명 당 1명 이상이 방문한 수준이다.

이중 가정의 달인 5월에만 코로나 이전 부산 주요관광지 5월 평균 입장객의 2배가 넘는 23만명이 방문했다.

롯데월드 측은 이러한 인기비결을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외에도 방문객의 자발적인 바이럴 마케팅에 있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MZ세대 사이에서 롯데월드 부산은 SNS 성지로 등극하며 사진 명소로 떠올랐다. ‘자이언트 스윙’의 경우 창문에 닿을 듯 아찔하게 스쳐 지나가는 롯데리아 2층 뷰를 촬영한 SNS 영상의 조회수가 21만회을 넘으며 ‘핫 플레이스’가 됐다. 이 외에도 파크 중심부에 위치한 말하는 나무 ‘토킹트리’와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로리캐슬’은 롯데월드 부산을 찾는 손님들 사이에선 포토 존 필수 코스다.

거기다 롯데월드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릴 어트랙션과 이색적인 롤러코스터 레스토랑 역시 인기요소 중 하나다. 최고시속 105km/h로 급 발진 출발하는 ‘자이언트 디거’와 급 하강해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자이언트 스플래쉬’, 수로를 향해 2번의 낙하와 부산 앞바다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워터코스터 ‘오거스후룸’은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보내 줄 스릴 어트랙션이다. 빙글빙글 레일을 따라 음식이 서빙되는 ‘푸드드롭 레스토랑’ 역시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보이는 이색 롤러코스터 레스토랑으로 음식과 재미가 결합된 가장 테마파크스러운 레스토랑이다. 또한,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상품 ‘토킹트리 빅헤드 모자’ 와‘로리캐슬 스노우볼’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월드 부산은 개장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부산지역의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를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드림티켓’ 초청행사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100일 동안 600명이 넘는 아동과 보호자가 롯데월드 부산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5월 어린이 날을 맞이해서는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아 병동을 직접 찾아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테마파크’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인접한 국립부산과학관과 상호업무협약을 맺고 과학교육 기회의 균등화를 위한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월드 부산은 개장 100일을 맞아 당첨 이벤트도 준비했다. 100일이 되는 8일 당일 선착순 총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캐릭터 선물을 증정한다. 해당 뽑기 이벤트는 100% 당첨되며 캐릭터 부채, 머리띠, 가방 등 롯데월드의 인기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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