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대학살의 아픔을 직지문화제 특별전서 만난다
뉴시스
2022.07.11 16:37
수정 : 2022.07.11 16:37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캄보디아 뚜얼슬렝 대학살박물관, 9월2일~7일 청주 문화제조창 자료 전시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뚜얼슬렝 대학살 박물관은 오는 9월2일부터 7일까지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2022 직지문화제 세계기록유산전 특별전에 참여한다.
지난 2020년 8회 유네스코 직지상을 수상한 이 박물관은 '오늘의 직지_기억을 위한 뚜얼슬렝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선보인다.
1979년 고등학교로 문을 연 투얼슬렝 대학살 박물관은 1970년대 크메르루즈 정권 시절 반체제 인사들을 구금, 고문, 학살하는 장소로 쓰였다.
처형 전 사진, 고문 끝에 받아 낸 자백기록, 수감자·교도관·보안 요원의 신상기록 등 75만장의 디지털 자료가 보존돼 있다. 200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날 세계기록유산전 직지상 수상기관 특별전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며 "참혹했던 과거의 역사에서 기록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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