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여신' 문희옥, 아태평화교류협 홍보대사 위촉
파이낸셜뉴스
2022.07.13 09:25
수정 : 2022.07.13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트롯여신인 가수 문희옥씨가 일제 강제동원희생자 유골봉환 등에 앞장서온 아태평화교류협회(회장 안부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협회측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평행선’ ‘꽃놀이’를 발표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문희옥이 아태평화교류협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문 씨는 고등학교 시설인 1987년 ‘팔도 사투리 메들리’로 데뷔한 이래 약 35년간 정통 트로트를 구사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사랑의거리’, ‘강남멋쟁이’ ‘성은 김이요’ 등이 그의 대표곡이다.
아태평화교류협회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며,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진상을 조사해왔으며 지금껏 4차례에 걸쳐 총 215위의 해외방치된 희생자 유골을 국내에 모셔오는 등 역사 바로잡기에 앞장서 오고 있는 대표적 민족단체다.
이날 문희옥 씨는 “지난 6월 30일 천안국립망향의동산에 안치하는 행사를 보고 너무도 뜻깊은 일에 가슴이 뭉클했으며 명분있는 단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기꺼이 홍보대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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