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넘어 문화까지" 29CM, 공연·전시 거래액 2배 성장

뉴시스       2022.07.13 09:20   수정 : 2022.07.13 09:20기사원문

29CM 오프라인 컬처 성장세 그래프(사진=29C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자사의 올 상반기 여행·공연전시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야외 활동 수요 증가와 함께 29CM의 취향 기반 큐레이션 전략이 문화 카테고리에서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컬처 거래액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은 ▲전시·아트 셀렉션 확대 ▲단독 상품 증가 ▲자체 제작 프로그램 흥행이다.

올 상반기에는 '팀버튼 특별전', '살바도르 달리 전'과 같은 전시표 오픈이 늘며 거래액 규모가 커졌다.

올여름 야외 페스티벌이 재개되며 관련 표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 5월 열린 ‘더 크라이 그라운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7월의 ‘사운드베리 페스타’, 9월의 ‘섬데이 페스티벌'까지 MZ 세대의 취향을 공략한 다양한 페스티벌 표가 팔리며 인기를 얻었다.

여행 상품은 작년 상반기 대비 46배나 거래액이 뛰었다. 국내 주요 호텔과 협업한 단독 숙박 패키지들이 호응을 얻은 덕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더 플라자·레스케이프·라이즈 호텔 등이 29CM와 함께 전시 티켓이나 굿즈를 포함한 단독 상품을 선보였다.


29CM의 색깔이 가미된 전시 프로젝트 ‘아주 사적인 밤’ 역시 전회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아주 사적인 밤은 29명의 관객만을 위한 한정판 도슨트(해설가이드) 투어다. 엄선된 큐레이터와 굿즈를 더해 관람의 몰입도를 높이는 29CM의 자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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