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티투어 평일 시민 이용료 50% 할인 검토
파이낸셜뉴스
2022.07.13 17:58
수정 : 2022.07.13 18:03기사원문
이강구 시의원, 인천시·인천관광공사에 제안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시티투어의 이용객 확대 방안으로 인천시민에게 이용료의 50%를 할인하는 제도의 도입이 제시됐다.
인천시의회 이강구(송도2,4,5동) 의원은 13일 인천시·인천관광공사 업무보고에서 평일 7~8회 운행하는 인천 시티투어의 이용객 확대 방안으로 인천시민 50% 할인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현저하게 이용객이 적은 평일 시티투어버스에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인천투어의 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이는 추가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드리는 것과 같을 것”이라며 “단체, 학생, 주부들, 평일 가족나들이 등이 활성화 되면 관광지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시티투어 수익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평일 이용 시 시민 할인 혜택 제공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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