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유로바이크 2022 참가…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페달라이트' 공개
뉴스1
2022.07.14 11:20
수정 : 2022.07.14 11: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만도가 세계 최초로 무체인(Chainless) 양산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SPM) 전용 플랫폼 '페달라이트'를 공개했다.
'올바른 주행'이라는 뜻의 페달라이트는 이페달(e-Pedal), 모터, 리튬 배터리로 구성된 구동 모듈이 디지털 입출력 장치(HMI)에 연결되는 시스템 플랫폼이다.
구성 부품은 전기 신호로 연결된다. 2021년, 2022년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바이와이어(by-Wire) 기술을 적용해 무체인 메커니즘을 구현했다.
페달라이트는 2륜, 3륜, 4륜 등 다양한 바이크 설계에 적용된다. 사람, 물건 등의 무게에서 자유롭고, 유지보수 비용도 경제적이다.
배홍용 만도 부사장은 "전기차 뿐만 아니라, 친환경 바이크 제품도 만도의 핵심 포트폴리오"라며 "페달라이트 무체인 플랫폼이 스마트 딜리버리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2년 유로바이크 박람회에는 전세계 1500여개사가 참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만도 관계자는 "이번에 참가한 스쿠빅, 페른헤이, 시트카 등 유럽 대표 모빌리티 제조사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수의 페달라이트 제품 공급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