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신규확진 5개월만에 10만명 넘었다
파이낸셜뉴스
2022.07.16 10:01
수정 : 2022.07.16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3311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5일 10만4169명을 기록한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최근 일주일(9∼15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7만3968명으로 직전 일주일(3만5010명)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일본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은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 확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병상 사용률과 중증자 비율이 아직 낮다는 점에서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 행동 규제 강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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