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천 흔들고 손하트까지 날린 김정숙 여사..양산 사저에 무슨 일?
파이낸셜뉴스
2022.07.18 04:00
수정 : 2022.07.18 09:39기사원문
이날 오후 2시께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명의 문 전대통령 지지자들이 노란색 티셔츠에 파란색 피켓을 들고 문 전 대통령 사저 맞은편 도로에 자리를 잡고 침묵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문 전 대통령 퇴임 후 두 달 동안 계속된 보수단체 집회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진행됐다.
노란색 또는 파란색 모자에 노란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파란마스크를 쓴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사랑해요', '평산마을 평화기원 우리가 지켜줄게'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한편 진보단체 집회 현장과 약 20m를 사이에 두고 반대쪽에서는 극우단체의 집회가 이뤄졌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 집회 참여자간에 고성이 오갔다. 그러나 경찰의 제지로 큰 충돌은 없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