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조8509억원 규모 2차 추경…2479억원 증액
파이낸셜뉴스
2022.07.18 11:57
수정 : 2022.07.18 11: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민생경제 안정과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이행에 중점을 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1조8509억 원 규모로 지난 제1회 추경 1조6030억 원보다 2479억 원(15.5%) 늘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골목상권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다이로움 발행을 확대하고, 주요 공약사업과 국·도비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세부적으로 민생안정에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610억 원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5억 원 △소상공인 정부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공약과 국·도비 사업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 원 △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12억 원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 79억 원 △전기승용차・화물차・버스 구매지원 53억 원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40억 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48억 원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16억 원 등이 반영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8기 첫 추경예산안인 만큼 적재적소에 신속 집행해 고물가로 힘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5일 열리는제246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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