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짜리 피카소 그림 "200만원에 샀다"더니..가방 밑바닥서 진품 나와
파이낸셜뉴스
2022.07.20 07:09
수정 : 2022.07.20 09:28기사원문
18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스위스 일간 타게스 안차이거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세관이 피카소의 1966년 작품인 '세 인물(Trois personnages)'을 자국 휴양지인 이비자 공항으로 신고 없이 들여온 승객을 적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 이비자 공항으로 들어오다 세관에 걸린 해당 승객은 가방 속에 담아온 그림이 원작의 사본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세관은 이 승객이 고가의 미술품을 신고 없이 들여온 것으로 보고 작품을 압수한 뒤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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