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실련 "대구시, 시민 안전 컨트롤타워 기능 돌려놓아야"
뉴시스
2022.07.25 10:23
수정 : 2022.07.25 10:23기사원문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대구시 시민안전실 업무의 일원화, 분야별 전문인력 확충을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시 조직개편 시 안전정책관실이 폐지되고 보건의료정책관실이 신설됐다"며 "시민안전실 업무 일원화, 분야별 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재난 컨트롤타워 기능을 돌려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업무 전문영역이 전혀 다른 건강과 의료업무를 관장해온 부서에 안전과 재난업무 컨트롤타워 기능을 맡긴 건 시민안전 중요성과 개념을 모르고 조직 개편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안실련은 "시민 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시민안전실로 업무가 일원화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안전정책관실도 복원해 분야별 전문인력 확충을 통한 실질적인 안전, 재난 컨트롤타워 기능으로 돌려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구 정수사업소사고와 같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시장이 경영책임자로서 총괄지휘하고 시민안전실에서 컨트롤타워가 돼 사고대책반을 가동해야 한다"며 "철저한 원인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대구시민에게 발표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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