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열 손상 낮춘' 에어랩 신제품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2.07.25 15:20
수정 : 2022.07.25 15: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헤어 스타일링 시장 강자 다이슨이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다이슨코리아는 25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41에서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제품은 지난 2018년 선보였던 ‘에어랩’ 툴을 재설계했다.
엠마 서 다이슨 선임 트레이너는 "높은 열을 가하면 모발이 약해지고 탄력이 떨어진다"라며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과도한 열을 사용하지 않는 스타일링 방법을 고민한 끝에 멀티스타일러를 탄생시켰다"고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다이슨은 고열을 쓰지 않고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코안다 효과'를 활용한다. 코안다 효과는 항공이나 선박과 같은 운송 수단에서 주로 쓰이는 과학 원리다. 한 줄로 정의하면 ‘곡률이 있는 물체 표면으로 액체가 흐를 때, 기류 압력 차로 액체가 곡선을 따라붙는 듯 흐르는 현상’을 뜻한다.
다이슨은 이 코안다 효과에 착안해 반원 모양의 둥근 노즐을 적용해 드라이어를 설계했다. 머리카락에 가져다 대면 저절로 장치에 감겨 과한 열 손상 없이 긴 모발을 위로 들어올리고 짧은 잔머리를 안쪽으로 밀어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다이슨은 이날 부터 다이슨 데모스토어와 공식 웹사이트, 전국 롯데백화점 다이슨 매장 중 주요 11개 매장 및 SSG 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이슨코리아는 전작인 에어랩 스타일러가 품절 사태를 겪은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도 세워두고 있다.
다이슨 관계자는 "물류대란에도 불구하고 한 차례 품절 사태를 경험한 만큼 본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게 필요한 수량을 확보하는 안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날 론칭 행사 이후에는 재설계된 툴 3종도 소개했다.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컬을 연출하도록 기존 두개에 한 세트였던 배럴이 하나로 통합됐다. 회전하는 '쿨 팁' 버튼으로 바람 방향을 바꿀 수 있어 하나의 배럴로 양방향 컬 연출이 가능하다.
스무딩 브러시에도 강화된 코안다 효과를 적용해 더 매끄러운 헤어 스타일을 연출한다. 기존 2개였던 공기배출구가 3개로 늘어나 공기 흐름을 더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모발이 브러시 표면에 더 잘 달라붙어 빠르고 효율적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모발을 건조하는 드라이어 기능과 열 손상 없이 잔머리를 감춰주는 기능(스무딩)이 탑재됐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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