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방장관 "한국산 K2전차 1000대 구매 계획"
파이낸셜뉴스
2022.07.26 16:54
수정 : 2022.07.26 17: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K2전차 1000대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폴란드 현지언론인 디펜스24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폴란드는 1000대의 K2전차를 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2번째 단계에서는 800대 이상의 K2전차로 구성되며 기술이전으로 폴란드에서 생산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이번 전차 구매가 기술 이전과 함께 공병 지원, 교량 등 모든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6년에는 K2PL(K2의 폴란드 수출형 모델)전차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같은 해에는 기존에 확보한 K2전차도 K2PL규격으로 표준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한국 측과 협력해 차세대 전차 개발 작업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본지는 K2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 등 한국 방산업체 4사가 오는 27일 폴란드 현지에서 방산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현대로템은 K2전차 1000대를 수출할 전망이다. K2전차 180대 수출계약은 오는 8월께, 나머지 물량 수출계약은 오는 12월 체결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2024년까지 K2전차를 180대, 2030년까지 400여대의 K2전차를 국내 공장에서 공급한다. 나머지 300여대의 전차는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하기로 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김학재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