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LCD'LGD, 올레드TV 매출 비중 절반 넘었다
파이낸셜뉴스
2022.07.26 17:56
수정 : 2022.07.26 17:56기사원문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 고속성장
LGD 작년 올레드용 출하량 70%↑
프리미엄 패널 비중늘려 매출확대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TV 사업 내 올레드 매출 비중은 2020년 40%대에서 2021년 50%대로 높아졌다.
지난해 올레드 TV용 패널 출하량은 전년과 비교해 70% 성장했다. TV 사업 부문은 올레드 사업의 성장 및 상반기 LCD 패널 판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40% 초반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TV 시장의 연간 출하량은 2억1164만대로 지난해보다 189만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TV 시장은 고속 성장이 나타났다.
지난해 전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80% 성장한 652만5000대로 집계됐다. 올해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3% 성장한 80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세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 매출 비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섰고, 올해는 12.8%까지 달할 것으로 옴디아는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의 제품별로도 TV 매출 비중이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해 TV용 패널 매출은 9조4660억원으로 31.7%의 비중을 차지했다. 2020년(27.7%)보다 4%포인트 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용 패널을 만드는 정보기술(IT) 패널과 스마트폰 패널 매출 비중이 각각 0.1%포인트, 3.9%포인트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전체 TV 시장 수요는 역성장을 기록했음에도 올레드 TV의 차별적 가치에 대한 고객과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LCD TV 부문은 경쟁력이 약화된 팹을 중심으로 구조혁신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시황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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