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제주 특급호텔서 호캉스족 맞는다

파이낸셜뉴스       2022.07.26 18:08   수정 : 2022.07.26 18:08기사원문
국내 특급호텔 침대 90% 싹쓸이
뷰티레스트 ‘지젤’급 모델 납품

시몬스침대가 호캉스 격전지로 꼽히는 제주 특급호텔 침대시장을 석권했다. 국내 특급호텔 침대시장의 90% 이상을 독차지하는 등 '호텔침대=시몬스' 공식을 만들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 침대는 지난 22일 오픈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 전 객실에 시몬스 매트리스를 납품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시몬스를 선택하면서 시몬스는 전통의 관광명소인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5·6성급 특급호텔 침대시장을 싹쓸이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307객실)뿐만 아니라 인근 롯데호텔 제주(500객실), 제주신라호텔(429객실), 그랜드 조선 제주(271객실), 스위트호텔 제주(90객실) 전 객실이 모두 시몬스다.

또 지난 2020년 말 제주 시내에 문을 연 또 다른 특급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1600객실) 역시 시몬스를 선택했다.

시몬스는 제주는 물론 국내 5, 6성급 특급호텔 침대 시장을 90% 이상 점유한 '특급 호텔 침대의 대명사'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새롭게 문을 열거나 리뉴얼 오픈한 그랜드 조선 부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하얏트 제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조선 팰리스 강남, 롯데호텔 월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 주요 5·6성급 특급호텔이 시몬스를 선택했다. 이 밖에 서울신라호텔,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국내 내로라하는 주요 특급호텔들 역시 시몬스를 비치 중이다.

국내 주요 특급호텔들은 매트리스 기본 사양으로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지젤'급 모델을 선정했다.
시몬스의 100만~300만 원대 대표제품 가운데 하나인 지젤(퀸 사이즈 기준 362만 원)은 매트리스 상단에 필로우탑을 탑재해 눕는 순간 푹신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30년 이상 운영해온 호텔 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가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선보이는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로 바다 조망이 뛰어나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관계자는 "여행객들의 방문 행렬이 이어지면서 제주도가 특급호텔들의 격전지로 급부상했다"며 "호캉스에서 가장 중요한 '휴식과 숙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상의 스펙을 갖춘 시몬스 매트리스를 전 객실에 비치, 투숙객들에게 최상의 숙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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