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분양시장 수변 조망 갖춘 단지 잇단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2.07.27 07:53
수정 : 2022.07.27 07: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분양시장에서 수변 조망을 갖춘 단지의 공급이 잇따라 주목된다.
27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8월 부산 수영구 망미동 센텀 권역에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일부호실에서 수영강 영구 조망이 가능하며, 마린시티와 광안대교 등 바다 조망까지 가능한 특급 조망권을 갖췄다.
DL이앤씨는 경남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일부 세대 제외) 단지다.
부동산 디벨로퍼 루시아홀딩스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루시아청담 546 더리버'를 선보인다. 계약면적(전용면적+공용면적) 330㎡ 공동주택 15가구, 372~526㎡ 주거용 오피스텔 11실로 구성되는 최고급 하이엔드 상품이다.
한강 조망의 특징을 살려 창밖 풍경을 액자 너머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는 '펀치드 윈도' 방식을 도입하고 최상층에는 스카이 플로팅 카바나와 루프톱 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유림E&C는 경남 거제시에서 '거제 유림노르웨이숲 디오션'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7층, 2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84~161㎡ 299가구와 오피스텔 35~84㎡ 44실로 구성된다. 장승포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확보했고, 일부 가구의 경우 영구 바다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집 안에서 바다나 강, 하천 등 수려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수변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조망권 외에도 수변공원이나 산책로, 체육시설도 가까이 둔 경우가 많아 조망권이 없는 단지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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