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 감독 "따뜻한 감동·힐링 드라마… 시즌제로 제작"
뉴스1
2022.07.27 15:31
수정 : 2022.07.27 15:31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유세풍' 박원국 감독이 시즌제로 제작한 배경을 설명했다.
'유세풍'은 탐정 뺨치는 추리력으로 마음의 병을 추적하며 아픈 자들에게는 따뜻한 처방을, 나쁜 자들에게는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심의 3인방의 행복 처방전이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2016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박원국 감독은 "조선시대에도 마음이 아픈 사람이 있었을텐데 그들이 어떻게 행복을 찾아갔을까'에서 시작했다"라며 " 지금 이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아픔, 결핍을 어떻게 따뜻하게 위로할 수 있을까, 어떻게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따뜻한 위로와 감동, 힐링이 있는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기에 코믹과 유머, 미스터리와 스릴러, 멜로 그리고 궁중암투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매력이 듬뿍 담겨 있는 드라마"라며 복합장르의 재미 포인트도 덧붙였다.
또 "그동안 사극이 고위공직자나 양반 이야기를 다뤘다면 '유세풍'은 일반 사람들이 살아가는 무대를 배경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정겨운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라고 차별 포인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이 드라마는 기본적으로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을 하는 드라마다"라며 "지금 겪는 아픔과 어려움이 당신의 잘못때문에 생긴 게 아니니 아픔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우리 드라마에서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유세풍'은 시즌제로 진행된다. 박감독은 "일단 조선시대에도 분명 마음이 아픈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한명이 아니라 여러 케이스가 있었을 것이고 그 마음을 위로하는 이야기여서 시즌제로 만들기 적합한, 매번 새로운 환자들 새로운 아픔을 위로하는 사람들 이야기이기 때문에 시즌제에 적합한 소재, 이야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잘나가던 내의원 의관 유세풍(김민재 분)이 궁중 음모에 휘말려 쫓겨나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마을의 계지한(김상경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를 만나며 진정한 심의(마음 의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1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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