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도 ‘옥석 가리기’ 중요…힐스테이트 삼성 등 올해 눈 여겨 볼 단지는?
파이낸셜뉴스
2022.07.29 09:43
수정 : 2022.07.29 09:43기사원문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3건 중 1건은 ‘강남3구’… 몸값 상승세도 가팔라
강남권 중심 입지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삼성’에 뜨거운 관심… 개발호재 풍부
옥석 가리기가 아파트를 넘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똘똘한 한 채’ 현상까지 맞물리고 있어 강남 등 서울 중심권을 선호하는 경향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각종 인프라 및 개발호재 등이 집중돼 있는 만큼 주택시장 수요가 꾸준하고, 경기 불황에도 타격이 크지 않다는 게 주 요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R114에서 올해 1~5월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서울 중심 입지로 꼽히는 강남 3구(강남∙송파∙서초)의 거래 건수는 총 1,892건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의 총 오피스텔 거래 건수(6,300건)의 약 30%를 차지하는 수치다. 지역 별로는 ▲강남구 912건 ▲송파구 667건 ▲서초구 313건 등으로 강남구가 가장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삼성’이 대표적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강점이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교통망 또한 갖추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삼성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어서 일대의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수혜도 관심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이 가까운 만큼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반경 1km 내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도 위치해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수준 높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더돕다에서 일부 유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삼성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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