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비재 특화 중소기업 중국 진출 돕는다
뉴시스
2022.07.31 09:37
수정 : 2022.07.31 09:37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중국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참가 기업 모집
다롄, 정저우 중심 화상 상담회·판촉전 지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2 경남-중국 내수시장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참가 업체를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은 도내 소비재 특화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10여개사를 선정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국 무역관과 연계해 다롄시, 정저우시 중심의 유력 유통망 입점을 위한 화상 상담회와 오프라인 판촉전 참가를 지원한다.
참가 희망업체는 오는 12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gyeongnam.go.kr/trade)’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055-211-3495)나 KOTRA 경남지원단(055-290-0610)으로 연락하면 된다.
다롄시는 랴오둥반도 끝에 위치한 동북3성의 관문 도시로, 2815억 위안(약 57조 원) 규모의 국내총생산(GDP)을 기록하고 있다.
정저우시는 허난성의 성도로서 국내총생산 1조2000억 위안(약 242조 원)의 경제력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화북-화남지방의 접점에 위치해 중국 정부에서 내륙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하는 곳이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으로 도내 소비재 중소기업이 다롄과 정저우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최근 침체한 도내 수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과 관계자는 "도내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10%가량 감소했는데, 이번 지원사업이 중국 소비재 수출시장 확대로 이어져 도내 수출품목 다변화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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