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백화점 VVIP 억대 고객이었다… 미쳐가지고"
2022.08.01 09:50
수정 : 2022.08.01 10:09기사원문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개그맨 장동민이 백화점 VVIP 시절 일화를 들려줬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장동민과 서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데프콘은 장동민에게 "명품관 VVIP였지 않냐"라고 물었다.
또 "한 달에 명품을 얼마나 사셨냐"는 질문에 장동민은 "당시에 미쳐가지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수경은 "이 정도면 가장 상위 레벨이다. 한 달에 억대는 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당시 매니저들 또한 쇼핑 스케줄을 좋아했다며 "한 여름인데 겨울 옷을 만지작 거렸다. 그럴 때면 하나씩 사주니까"라고 말해 모두가 놀라워 했다. 또 "말 하기도 전에 매니저들이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차를 빼고 쇼핑 갈 준비를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나 장동민은 이러한 시절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후회를 잘 안 하는 성격인데 그때로 돌아간다면 쇼핑하는 걸 안 하고 싶다"라며 "쇼핑을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어는 날 팬티를 1500만 원어치를 샀다. 150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신나게 담고 보니 1500만원이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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