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무더위 밀려와…충북 체감온도 30도 이상 '찜통'

뉴스1       2022.08.01 11:02   수정 : 2022.08.01 11:03기사원문

폭염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오르면서 충북도내 일부 지역 최고 체감온도가 30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1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최고체감온도(오전 10시10분 기준)는 △청주(오창 가곡) 32도 △영동(가곡) 31.8도 △ 청주 31.2도 △영동 31.2도 △증평 31도 △진천 30.8도 △옥천 30.5도 △음성(금왕) 30.3도다.

체감 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수치다.

습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는 1도가량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당분간 일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 등을 참고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은 보은을 제외한 10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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