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밥 주러 가다가 급류에 휩쓸린 70대 숨져
뉴스1
2022.08.03 16:51
수정 : 2022.08.03 16:56기사원문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에서 하천을 건너던 70대 남성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다.
3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6분께 가평읍 경반리에서 “염소 밥 주러 간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하천 건너편에서 키우는 염소들에게 사료를 주기 위해 하천을 건너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부터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난 상태였는데 A씨가 하천을 건너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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