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철역 이름 지어주세요”…21일 신청마감
파이낸셜뉴스
2022.08.04 01:43
수정 : 2022.08.04 01: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전곡역 등 관내 전철역 이름을 공모한다.
작명 공모 대상은 초성리역(전철역), 전곡역(전철역), 대광리역(일반철도역), 신탄리역(일반철도역) 등이다. 참가 대상은 연천군민으로 연천군 누리집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응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특정 단체나 건물, 기업체 등에서 홍보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명칭은 제외한다. 다른 지역에서 이미 사용 중인 명칭이나 향후 분쟁-논란 가능성이 있는 명칭도 배제한다. 이전 또는 변경될 수 있는 공공기관, 공공시설, 행정동, 건물명도 배제한다. 일반철도역인 대광리역과 신탄리역은 철도 관련 기관 검토에 따라 미개정될 수 있다.
연천군은 후보 역명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뒤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한 뒤 국토교통부 적정성 및 의견 검토를 통해 역명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윤순창 기획감사담당관 팀장은 3일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면서 역사, 문화, 향토성을 담은 좋은 역명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연천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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