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라이브 방송 전용 스튜디오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2.08.04 09:23
수정 : 2022.08.04 09:23기사원문
11번가가 라이브 방송 전용 스튜디오를 열고, 퀄리티 높은 방송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11번가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11번가 본사 16층에 265㎡ 규모의 라이브방송 스튜디오 ‘LIVE11 SPACE(스페이스)’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LIVE11 스페이스’는 4개 콘셉트의 스튜디오 공간과 파우더룸, 휴게공간, 회의실 등이 있고 4K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장비, 스튜디오 조명, 송출 컨트롤 시스템을 갖춰 각 스튜디오에서 동시 생방송도 가능하다.
‘LIVE11 스페이스’는 단순한 촬영공간을 넘어 방송기획, 사전제작, 편집까지 가능한 원스톱 종합 제작 센터의 기능을 갖췄다. 그동안 외부 스튜디오를 이용하며 각 방송마다 장소 섭외, 세트 구성 등 많은 작업시간을 들여야 했으나 이제 자체 스튜디오 운영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LIVE11’만의 특색 있는 방송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11번가는 그간 매 방송마다 분산돼 있던 인력과 재원을 한군데로 밀결합해 방송 콘텐츠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에 더욱 집중한다는 목표다.
11번가 하형일 사장은 “11번가의 라이브방송은 콘텐츠와 기술 측면 모두에서 국내 이커머스 라이브방송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최근 2년 새 급성장한 라이브방송 트렌드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전용 스튜디오를 마련, 이전보다 한단계 더 퀄리티 있는 방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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