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테슬라 전기차 폐배터리팩 재사용 'ESS센터' 구축 검토 소식에↑

      2022.08.04 11:25   수정 : 2022.08.04 15: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테슬라가 전기차 폐배터리팩을 그대로 재사용하는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파워로직스가 장중 강세다.

4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파워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67% 오른 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비공개 문서를 인용해 "테슬라는 ESS센터 한쪽 편에는 배터리 팩이 들어가고 다른 한 쪽에는 전력 변환장치 및 각종 제어장치가 들어가는 방식의 대형 ESS센터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종적으로는 메인 서버에서 해당 ESS센터를 관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같은 소식에 2차전지 핵심부품인 배터리팩 보호회로(PCM)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공급하는 파워로직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2019년부터 현대차 그룹과 전기차 폐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생산,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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