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카터' 위해 삭발…머리 뒷부분은 매일 면도까지"
뉴스1
2022.08.04 14:31
수정 : 2022.08.04 14:31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주원이 넷플릭스 영화 '카터'를 위해 삭발을 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치열,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영화를 위해 변신한 주원은 "7㎏ 정도 벌크업을 했다. 체지방하고 같이 벌크업을 했다"라며 "잔근육만 있으면 좀 그럴 것 같아서"라고 했다. 또 짧은 머리에 대해선 "역할 때문에 짧게 자르고, 뒤에 수술 자국도 있어서 그 부분만 매일 면도했다"라며 "평소에는 스포가 될까 봐 6개월 동안 벙거지 모자 쓰고 다니고, SNS도 안 했다, 촬영을 거의 6개월 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카터'는 DMZ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미국과 북한이 초토화된 지 2달.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 카터(주원 분)가 머릿속에 정체 모를 장치, 입 안에 살상용 폭탄을 단 채 귓속에서 들려오는 정체 모를 목소리를 따라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소녀를 데려오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영화다. '악녀' 정병길 감독의 차기작으로 오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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