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촌부리 나이트클럽 화재…최소 13명 사망

뉴시스       2022.08.05 13:23   수정 : 2022.08.05 13:23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40여명 부상…사망자는 모두 태국인"

[서울=뉴시스] 5일 태국 촌부리주 사타힙 지역의 '마운틴 B' 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졌다. (사진=방콕포스트 트위터 캡처) 2022.08.05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태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5일 화재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다쳤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태국 방콕 남동쪽 촌부리주 사타힙 지역의 '마운틴 B' 클럽에서 불이 났다.

사타힙은 유명한 관광지인 파타야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져 있다.

화재로 남성 9명과 여성 4명이 사망했으며, 경찰은 확인된 희생자는 모두 태국 국민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화재가 라이브 음악 공연 도중 발생했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SNS) 올라온 영상에는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번지는 클럽에서 사람들이 옷에 불길이 붙은 채로 뛰쳐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소방당국은 약 3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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