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럼파스트, 수처리 플라스틱 파이프 국내1위...최악 폭우 전국 마비↑
파이낸셜뉴스
2022.08.09 10:10
수정 : 2022.08.09 10: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수혜주 찾기 움직임이 분주하다. 프럼파스트는 수처리플라스틱 파이프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9일 오전 10시 9분 현재 프럼파스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79% 오른 481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8일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같은 폭우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밤사이 수도권에 매우 세차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라면서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가운데 비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에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50~80㎜ 이상 쏟아지겠다"고 밝혔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경북북서내륙 100~250㎜, 강원동해안·충청남부·경북북부(북서내륙 제외)·서해5도 50~150㎜, 전북·울릉도·독도·경북남부(10일) 20~80㎜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은 국내 1위 산업·건축용 플라스틱 배관자재(파이프 및 그 부속 제품) 기업 프럼파스트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프럼파스트에서 생산하는 플라스틱 파이프는 건설, 농·수산, 에너지 절약 산업 등에 이용하고 있으며 아파트 내 배관 파이프, 공장 내 배관 파이프 등에 사용돼 수혜가 전망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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