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만취운전' 40대 남성…물에 차 잠기자 119 구조 신고
뉴스1
2022.08.10 11:24
수정 : 2022.08.10 13:3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폭우로 통제된 한강 주차장에 만취 상태로 운전해 들어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통제구역에 들어간 후 차가 물에 잠기자 스스로 구조 신고를 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당시 이 주차장 부근은 폭우 위험지역으로 통제됐는데 A씨는 폴리스라인과 안전고깔을 뚫고 주차장쪽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폭우로 물이 급격하게 불어나 차가 잠기자 A씨는 스스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0%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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